1. 아동빈곤이란?
1)절대적 빈곤
- 최저한의 생활수준을 영위할 능력이 없는 상태 또는 생활상의 필요가 충분하게 충족되지 않는 상태
- 기본적 욕구방법은 의,식,주 등의 욕구를 해결하는데 드는 비용에 다른 수준을 결정하는 방법으로 객관적으로 빈곤을 측정하려는 시도
- 음식비 비율방법은 음식비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일정한 비율이 빈곤선이 된다
*엥겔방식=반물량방식: 모든 필수품이 아닌 최저식료품비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는 의미
2)상대적 빈곤
- 대부분의 사회구성원이 누리고 있는 생활수준에 비교해서 박탈의 상태, 또는 사회적 배제상태에 처해 있는 경우를 말함
2. 아동빈곤실태
1)사례
열살 민수 유일한 한끼는 학교 점심 급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어린이 사망률 1위, 사교육비 지출액 1위 대한민국.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유엔아동권리위원회로부터 불이행 국가로 낙인찍힐 정도로 적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이 규정한 아동 권리가 한국 사회에서 얼마나 존중받는지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부모이혼… 가출… 돌봐줄 어른없이 방치
전문가 "전체 아동의 8% 매일 생존 고통"
초등학교 3학년 박지현(가명·9) 양은 축사를 개조한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산다. 말이 좋아 집이지, 사실은 벽돌을 쌓아서 만든 임시 숙소다.
5년 전 부모가 이혼한 뒤 시골 큰집에서 지냈는데 지난해 태풍 때문에 무너져 이곳으로 옮겼다.
지현이 가족은 아궁이에 나무를 때서 지난겨울을 났다. 난방이 되지 않아서 부들부들 떨어야 했다. 도배도 하지 않은 시멘트 방바닥에는 늘 이불이 깔려 있다. 허리를 다친 할머니는 그곳에 누워 하루를 보낸다.
○ 밥 달란 말이 미안한 지현이
지현이는 아픈 할머니에게 '밥 달라'는 말을 꺼내기가 미안하다. 팔순의 할아버지도 밭일을 끝내고 돌아오면 하루 내 쌓인 피로 때문에 끙끙 앓는다.
면사무소에서 보낸 라면과 과자가 지현이에겐 소중한 식사다.
지현이 아버지는 매달 60만 원의 생활비를 부쳤지만 2년 전 부도로 빚더미에 앉으면서 그마저도 끊겼다. 지현이네 수입은 기초생활수급비 40만 원이 전부다.
사회복지사 오아름 씨는 "지역 아동단체에서 운영하는 방학교실에 참여했던 지현이가 3주 같은 옷만 입고 왔다. 교육 기간 내내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풀이 죽어 지내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집에서도 외톨이인 민수
초등학교 4학년 정민수(가명·10) 군은 혼자 산다. 카지노에 빠진 아버지는 발길이 뜸하고 어머니는 3년 전 가출해 소식이 끊겼다. 주변에 살며 돌봐줄 만한 친인척도 없다.
학교에서 돌아온 민수를 반겨주는 건 컴퓨터뿐이다. 민수에게 스타크래프트 게임은 가족과 같다.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오전 2시까지 게임을 한다.
저녁은 초코파이와 콜라로 때운다. 제대로 된 식사는 학교 급식인 점심뿐이다. 그래서 민수는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이 싫다.
아무도 치워주지 않는 민수의 방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 곳곳에 과자 부스러기와 음식물 찌꺼기, 빨래 더미가 널려 있다.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민수는 스트레스를 컴퓨터 게임으로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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