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탁월한사유의 시선 인편

북리뷰

by English helper 2020. 2. 17. 20:25

본문

탁월한사유의 시선 인편

 

 

참된 지식이 있고 참된 지식이 있다. 원본에는 이렇게 써져있다. 하지만 제목은 '사람이 좋아야 지식의 정수를 얻을 수 있다.'라고 알기 쉽게 표현해봤다.

 

 

참된 사람, 인격적인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라야 참된 지식, 즉 세상의 진실을 밝히는 이론적이고 지적인 통찰, 새로운 시대의식을 가슴에 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인격적으로 어떤 준비가 되어 있어야 참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정해져 있는 신념이나 이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고 있다. 생에 전반에 걸쳐 하는 모든 일들이 남의 시선, 남의 생각으로 정해져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모든 일들이 책임성이 있다기 보다는 남 탓, 네 탓 하기바쁘며 반면, 자신의 덕을 활동시키려 애쓰는 사람은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여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자발적이고 책임감이 있으며 문제를 스스로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려고 한다.

 

며칠 전 미세먼지 뉴스를 보면 딱 드는 생각이 있다. 정부가 미세먼지 관련하여 중국에 제대로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아. 댓글에서는 이러한 반응이 있었다. '? 그렇게 누구때는 집회 열심히 하면서 이런 일에는 집회를 하지 않느냐!.' 라는 질문을 보고 문득 들었던 생각이 있었다. 본인이 미세먼지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 싶으면 본인이 집회를 직접 주도하면 되는데 왜 남들은 하지 않느냐라는 글을 보고 정말 주체적이지 못하고 어떻게 되기만을 바라는 지극히 수동적인 모습을 보고 참 안타까웠다. 어떠한 일에 대해서 그걸 비판하고 비난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 그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고 느꼈다면 남이 어떻게 해주길 바라지 말고 어떻게든 그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직업과 관련하여 최진석 교수가 바라보는 시선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보통 취직을 합니다.

 

''을 갖고 그 사람은 ''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직이 살아가는 의미라면 직업을 통해 우리의 삶이 구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은 사명 혹은 자아실현을 의미합니다. 자신은 자신으로 살아있고 그 직업 안에서 자신은 행복하고 충족감을 느낄 수 있고 당연히 민감성과 예민함이 유지됩니다. 몰입도가 유지되어 창의적으로 일을 처리합니다.

 

최진석 교수가 제시하는 시선은 정말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특히 공직에 있는 분들은 점점 본인들의 일에 익숙해지고 민감함이 사라져서 직업이 단순히 생계의 수단으로 전환되고 결국에는 그 일에 대한 책임감마저 사라지고 남탓하기 바빳던 모습을 종종 봐왔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공무원을 준비하던 시절 제 자신을 잃고 살아가게 될까 두려와 다른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위험하지만 제가 하는 일에 민감함과 창의성을 유지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례를 따르지 말고 선례를 만들며,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택하고, 스스로를 불안한 길에 걷도록 만들어 계속해서 흔들리게 만들며, 미지의 세계를 창의적인 생각과 호기심으로 밝혀 나가는 인과 덕을 갖고 나아가게 만드는 지혜를 갖도록 우리는 나아가야 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